[4월 치바치바] 루씨대장의 치앙마이 바느질 클래스 “반려비닐봉다리” 만들기

안녕하세요.
치앙마이 정신 바느질 수업
치 / 바 / 치 /  바
루씨 대장입니다.

수업 다녀온지 열흘이나 지났는데
게시물을 안 올렸다는 걸 오늘 알았습니다.
그럼, 빠른 업로드 고고고~

4월 수업은 식목일을 기념하여 식수는 못해도
600년 동안 사라지지 않는 플라스틱백
바로 비닐봉다리를 나만의 특별한 반려비닐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코 한남점은 위치가 위치인지라
수업을 취소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지만
비상상황이면 언제든 집으로 헤쳐모여를 알리고
바느질을 향한 열정 가득한 수강생들과
강행하였습니다.

주말마다 서울에서 집회가 있어서인지
김천에서 서울가는 기차표가 몇주전부터 매진

어쩔수 없이 새벽에 출발하는 공항버스를 타고 이동
새벽녘 공항버스 정류장 분위기 있네요.

중간중간 네이버 지도 CCTV를 열어 혹여 지하철이 운행하지 않을까 노심초사 체크도 해가면서 보는데
너무 평화로워 보이는 한남동
수업 취소했으면 어쩔 ㅋㅋㅋ

3월 수선바느질 수업 들으셨던 수강생님은 취미로
만화를 그리시는데 솜씨가 취미수준이 아니십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넘 예쁘다고 말씀드렸는데
잊지않고 이렇게 스티커를 챙겨 주셔서 갬동~

오늘 백만년만에 원피스에 화장도 하고
봄맞이 샤랄라로 왔으니 사진 한장 남겨봅니다.

오늘 주인공 비닐봉다리샘플들
홈질, 감침질, 직조기법, 채우기, 메꾸기 등등
다양한 방법과 컬러로 나만의 바느질을 시작해 봅시다.

아...
우리 수강생님이 커피 도네이션 하신다고 하셔서
그럼, 선생님이 냉큼 사러 나오는건 국룰이죠 ㅋㅋ
빨간카드 잘 썼습니다.
고맙습니다.

빛의 속도로 픽업해서 매장복귀
매장앞 카페에는 봄나들이 나온 손님들이
가득하더라구요.
서울도 봄이구나~

우리쌤들 초상권은 소중하니까
블러처리 살짝 해드립니다.

수강생들 열심히 작업하는데
커피 들고 인증샷 찍는 인스타중독 관종 ㅋㅋ

커피 도네이션 하신 쌤은
사실 저랑은 몽골에서부터 알고 지낸
넘넘 예뻐하는 동생이랍니다.
토요일 쉬는 시간 일부러 시간내서
수업 신청하고 와준것도 넘 고마운데
커피까지 사주고
언니가 많이 사랑해~

카페인 수혈하면서 열심히
자기만의 바느질에 빠져듭니다.

반려비닐봉투에 바느질은
일부러 뜨개하고 남는
짜투리실을 활용했습니다.
뜨개실의 재질과 컬러가 다양한 만큼
결과물도 너무 아름답지 않습니까?
나만의 반려비닐 함께 해요~

인스타그램 수업스케치 릴스도 살짝 올려봅니다.

루씨대장의 치바치바
이렇게 4월 클래스 올려드렸는데요,

5월 3일(토) 패브릭용돈지갑 만들기 클래스
지금 선착순으로 신청 받고 있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구글폼 링크 올려드릴게요.
가정의 달 5월 부모님, 선생님, 아이들에게 선물로
한땀한땀 만든 지갑에 담아 드려보는건 어떨까요?

https://forms.gle/Zg9mouHfNrS1tsMk7

MYSTIKOTITA X  치앙마이 바느질 LUCY 대장